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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작성자 김영민(ip:)

작성일 2013-03-28

조회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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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나무 가구는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그 수명의 길이가 다릅니다.

나무에 맞는 적절한 환경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하고 난방을 사용하는 나라에는 관리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원목은 목재의 함수량(목재가 가지고 있는 수분의 양)에 따라 수축/팽창을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도장의 트임이나 나무의 갈라짐 현상이 일어납니다.

 

원목의 특성은 이해하지만 조금만 더 관리를 해주면 더 오래도록 깨끗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습기가 너무 많거나 난방을 많이 쬐어 집안이 건조해지지 않게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벽면과 거리를 조금 띄워 설치합니다.

끓는 용기를 직접 올려서는 안되며 화장품 같은 알코올 성분도 가구 위에 바로 올려서는 안됩니다.

직사광선이나 자외선에 오래 노출시키면 변색의 우려가 있으니 장시간 노출시키지 않도록 해주세요.

내부에 말린 찻잎이나 숯을 넣어두면 습기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물을 꽉 짠 헝겊으로 수시로 닦아주시고 때가 탔을 경우 소다를 녹인 물을  헝겊에 뭍혀 살살 닦아주시면 잘 지워집니다.

무거운 물건을 올려 놓았을 때 장기간 한곳에 있으면, 가구에 무리를 주므로 위치를 바꿔가며 올려 놓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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