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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바닷가에서

작성자 디노데코(ip:)

작성일 2009-09-10

조회 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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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늦거나 혹은 빠르거나..
이번 여름엔 늦거나를 택했다.
여름 한복판에 바닷가를 찾는 일은 아무래도 영업부장 디노군과 동행하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피크타임은 되도록 피하게 된다.

그렇게 가을 초입에 찾은 철지난 바닷가는
생각보다 훨씬 큰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아무도 없다.ㅎㅎ 나체로 수영해도 될 정도다~~


겁쟁이 디노군이 바다를 찾은지 3년만에 물의 두려움에서
해방되었다.
강아지들은 다 수영을 잘하는 줄 알았었다
그런데, 절대 아니다~ 디노군은 처음 바다를 접했을 때
파도치는 소리에 놀라고, 밀려오는 파도 거품을 생크림이라도 되는양
맛을 보곤 했었다.
그랬던 디노군이...이렇게 변했다.

바다를 보고 지가 먼저 뛰어든다^^
태생이 물오리 사냥견이라고 하더니, 그말이 실로 맞긴 맞다..
인적없는 동해바다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는 디노군을 감상하는 기분이란~~
천상낙원이 바로 이곳이지 싶었다.

 


밀려드는 파도에 날잡아봐라~놀이도 하고


또 어떤이는 동해바다와 은밀한 대화를 나누기도...


다정하게 포즈도 잡아보고~


푹신한 모래사장에서 체력단련도 하고..


이건 왠 공중부양~~오호...멋진걸~~


이렇게 우리 디노식구들은
철지난 바닷가에서 추억을 쌓고, 우정을 쌓고,
우리의 비전도 쌓았다.


다음해 여름을 기약하며,
발도장도 꽝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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